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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꿀정보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 성공한 후기 : 첫번째 에피소드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이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저렴한 금리로 전세대출을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취업청년은 누구나 연 1.2%로 1억원까지 전세대출을 할 수 있다. 

1억을 빌리면 월 10만원씩만 이자를 내면 되는것이니, 30~50만원하는 월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주거비를 아낄 수 있다. 

 

나의 경험, 대출 시도부터 성공까지

첫번째. 신용대출 한도와 기대출이 있어도 주택대출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은행에 가다.

 

나는 집을 먼저 보지 않았다. 100%매물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고

80% 주택대출을 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20%를 빌려야 하기 때문에 

한도를 알아보려고 은행에 가서 먼저 신용대출 이자율과 한도를 알아봤다. 

 

다행히 내가 찾아간 은행에서는 직원이 청년전세자금대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내가 얼마를 빌릴 수 있는지, 또 이자는 어떻게 되는지 들을 수 있었다. 

 

신용대출 금리가 낮은 곳을 찾기 위해서 총 3개의 은행을 찾아갔는데 

농협이 실적이 없어도 이자율이 가장 저렴했다. 

 

두번째. 다방을 통해 원하는 동네에 있는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매물을 살펴보다. 

포근한 우리집

다방에 올라와 있는 매물은 거의 전세대출이 안되는 집이었다. 

부동산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내가 집은 구하는 지역에는 전세매물이 없다는 대답뿐.

그럼 다방에 올려놓은 전세매물은 다 뭐였지..

청년주택전세대출이 되는 집은 어플에 올려놓지 않아도 금방금방 빠지기 때문에 

어플에서 집을 찾기는 힘들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청년전세대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부동산을 찾아서 

그곳의 중개사에게 집을 추천받는 것이다. 

나는 운이 좋아서 몇번 컨택하지 않고도 이 대출에 대해 잘 알고 매물도 가지고 있는 

중개사님을 만날 수 있었지만, 여러군데 전화를 해보면서 발품을 팔아야 

청년전세대출이 되는 좋은 매물을 만날 수 있다.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집은 두곳이었다. 

하나는 80%가 가능한 집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100%가 가능한 집이었다. 

 

중소기업 전세대출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같은 건물에 같은 대출을 받아 들어간 사람이 있는

건물을 소개해 주신 거라서 더 믿음도 가고 대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 

 

세번째. 100%와 80% 사이의 갈등

우리집에서 보는 펭수 9시뉴스

당연히 100%를 받아야 되는 것 아니내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러 상황을 생각해보고 결국 80%대출을 받기로 했다.

중개사도 100%가 안전하다고 추천을 해줬었지만 다양한 이유로 80%를 선택했다. 

 

우선 100%전세대출이 되는 곳은 투룸이었는데 침대가 옵션이 아니고 관리비가 15만원이었다. 

반면 80% 대출이 되는 곳은 침대도 있고 관리비가 7만원 이었다. 신용대출을 해야했지만 1년뒤 큰 목돈이 생기는 

상황이었어서 신용대출은 이자를 내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갚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80% 매물은 그 건물에 하나 남은 방이라고 하셔서 바로 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중개사분이 집이 아직 있는지 확인해야한다며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들렸다. "그집은 이미 나갔다고 하네요" 

중소기업 대출이 되는 집은 인기가 많아서 눈 깜박하면 나간다고..

잠시 멘붕이었지만 중개사님은 다른 솔루션을 주셨다.

아직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 있는데 2주뒤에 방을 뺀다고 해서 거기도 괜찮겠냐고 물으션다.

눈앞에서 매물을 놓친 나는 당연히 OK를 외쳤고 등기부등본을 떼달라고 말했다. 

 

 

 

 

 

다음편에서 가계약, 가심사 경험에 대해 이어서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