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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세대에서 세대를 구분하는 방법(베이비부머, X세대, 밀레니얼세대, Z세대) (feat. 새로운 리더가 온다)

베이비부머세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6년부터 1965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 전쟁과 혹독한 불경기를 겪은 후 사회적, 경제적 안정속에서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특징 : 한국에서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5년 부터 1965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말한다. 이들이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향상된 생활수준을 누렸으며, 텔레비전을 보며 자란 첫 세대이기도 하다. 이들은 높은 교육수준과 미디어의 영향으로 다양한 사회운동과 문화운동을 주도해왔다. 과학기술의 발전, 에너지 위기, 우주선 시대를 겪었고, 1980년대 소비주체가 되기도 했다. 지금은 정치, 사회, 경제 각 분야에서 기득권 계층을 형성하고 있다. 조직에서는 베이비부머가 고도성장기의 중추역할을 담당했으며 지금은 은퇴중이거나 은퇴를 했다. 그들 중 성공한 일부는 조직의 임원이나 경영진으로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X세대

베이비붐이 끝난 뒤 태어난 세대로 대락 1965년애서 198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특징 :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미를 가진 'X'세대는 구속이나 관념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는 특성을 보였다. 이들은 자기중심적이고 소비에 민감하며, 베이비부머 세대와는 달리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능숙하다. X세대는 대부분 맞벌이 부부에 의해 키워졌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X세대는 열쇠세대라고 불리기도 했다. 학교를 마친뒤 귀가해도 부모가 집에 없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혼 또는 별거한 부모 밑에서 자란 비율이 많아서 이들은 가적에 대한 동경과 반발심리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들은 이전세대보다 직장에 대한 소속감과 충성심이 약하고 한직장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저성장과 고용시장의 불안정을 경험하면서 직장에 맹목적인 충성심을 가지지 않았다. 대규모 해고를 하는 사례를 목격하면서 평생직장에 대한 기대도 갖지 않게 됐다. 가정에서도 홀로자란 비율이 많아 독립성이 강하며, 조직보단 일 자체에 관심이 더 많은 세대다. 

 

밀레니얼세대

X세대의 뒤를 잇는 세대로 Y세대라 불리기도 한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베이비 부머 세대의 자녀 세대를 말한다. 

 

특징: 밀레니얼세대는 앞세대보다 덜 반항적이며 실용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개인의 가치보다는 집단의 가치를, 권리보다는 의무를, 감정보다는 명예를, 말보다는 행동을 중요시한다. 이들은 컴퓨터 사용에도 능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거나 교환하고, 오락을 즐기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왔다. X세대는 '나는 남과 다르다'라며 자신의 차별성을 강조했다면, Y세대는 '나는 나다'라며 자신의 개성을 중요시한다. 

 

Z세대

정확하게 세대를 가르는 기준은 없지만 인구통계학자들은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부터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Z세대로 분류한다.  연구자에 따라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일부 겹치기도 한다. 

 

특징 : 유행에 극히 민감한 세대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원주민'이다. 2000년대 초반 정보기술의 급성장으로 유년시절부터 인터넷과 모바일 등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채로 삶의 많은 부분을 디지털과 함께 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취미와 대인관계도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한다. 소비에 있어서도 이들은 개인적이고 독립적이며 경제적인 가치를 우선시한다. 

 

책 : 새로운 리더가 온다 / 이호건, 엄민영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