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이란
자산 투자를 할 때 여러 가지 자산을 섞는 것을 말한다.
분산투자와는 거의 혼용되고 있지만 약간 구분해서 쓰고 있다.
<분산투자>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이런 식으로 사는 것은 종목 분산이고
미국 주식,
주식을 살 때 매달 얼마씩 나누어서 사면 시간 분산이라고 보면 된다.
<자산배분>
그에 반해서 자산배분은 주식, 채권, 원자재, 금, 은, 외환 등을 함께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예금자 보호 때문에 은행에 5,000만 원씩 이렇게 돈을 떼놓는데, 이걸 분산투자라고 한다면
예금, 주식, 부동산에 나누어서 투자하는 것을 자산배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자산배분의 이론은 이미 1980년대부터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는 영역이다.
1980년에 개리 브린슨이라는 사람이 90개가 넘는 연기금을 분석해서 발표를 한 것이
이런 포트폴리오의 수익의 93% 정도가 종목 선택이 아닌 자산배분에 따른 결과다 라는 주장을 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즉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결정하는 것은 그 속에서 고르는 종목이 아니라
배분을 어떻게 해놓았느냐가 90%정도의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도 여기에 대한 논쟁은 계속 있어 왔지만 이 비율만 달라졌지 이 내용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거의 없었다.
최근에는 레이달 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덕분에 이 자산배분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됐다.
자산배분을 하면 좋은 이유
첫 번째는 쓰러지는 것을 막는다는 것이다.
손실을 안 볼 생각으로 투자를 하면 안 된다..
평생을 걸쳐서 다양한 투자를 하다 보면 중간중간 손실이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자금 손실을 여러 번 보는 것은 괜찮다. 문제는 큰 손실로 인해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자산배분은 확실히 기대수익을 많이 낮추기 때문에 선택의 영역이다.
하지만 그런 큰 규모의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을 많이 잃는 대신
아예 쓰러지는 일은 만들지는 않는다는 평온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투자는 부업이다.
투자는 결국 부업이기에 본업이 투자 때문에 망가지면 안 된다..
튼튼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짜 놓아야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세 번째. 시기마다 수익이 되는 자산이 다르다.
전략 1 지구와 달 전략
지키고자 하는 자산과 공격하고자 하는 자산을 명확하게 구분해서
5:5. 6:4. 8:2 이런식으로 정해놓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안전한 것을 확보하고 나머지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다.
현금과 주식 두 가지로만 하거나, 채권 etf와 주식 etf를 나눠서 하거나
예금과 주식으로 나눠하는 등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하는 것이다.
전략 2 두 집 살림
자산 두 가지를 정해놓고 시장의 상황에 따른 본인의 판단에 따라서 자산 두 가지를 왔다 갔다 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채권 ETF하나와 주식 ETF하나를 정해놓고
시장이 바닥이다 싶으면 주식을 사 가지고 어느 정도 수익을 내고
어느 정도 올랐다 싶으면 매도를 하고 채권 ETF로 100% 넘어가 있다가 이자 받으면서 기회를 기다리는 방법이다.
전략 3 영구 포트폴리오
채권, 주식, 금, 현금을 각각 25%씩 넣는 방법이다.
즉 자산배분의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4가지를 골고루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시장이 좋으면 오르는 주식과 시장이 침채 되어도 이자를 주는 채권, 물가가 올라서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금, 비상시에 쓸 수 있는 현금. 이 4가지를 고루 가지고 있는 방식이다.
전략 4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포트폴리오다.
미국 장기채권 45%, 미국 중기채권 15%, 금 7.5%, 원자재 7.5%, 주식 30%
이 포트폴리오는 유명한 만큼 좋은 장기 수익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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